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과정 1주차 후기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과정 1기를 선택한 이유
코드스테이츠 이전, SW마에스트로 지원 과정 중 2차 코딩 테스트에서 탈락한 나는 이제는 진짜 뭐라도 해야 겠다는 심정으로 최종 2가지의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였다.
첫째는 엘리스 SW 엔지니어 트랙 2기였다. 해당 과정은 SW 마에스트로 지원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엘리스 창업자가 소마 출신이라 모든 코딩 테스트를 엘리스 플랫폼을 통해 수행하면서 알게되었다. 이 과정은 풀스택 개발자를 목표로 총 16주 학습을 목표로 진행된다. 선발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서류
- pre-track
- 역량 테스트(코딩 테스트)
- 인터뷰
난 당시 인터뷰만 남겨두고 선택지들을 고민하던 상태였는데 의외였던건 많은 지원과정에 비해 생각보다 인터뷰까지 도착하는 과정이 쉬웠다는 점이다. 당시 난 소마 지원 과정과 엘리스 일정이 겹쳤던 터라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도 불구하고 통과하였다. 내 생각에 정말 정말 기초적인 JS지식과 기본 프로그래밍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두번째 선택지가 바로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과정이었다.
엘리스 과정도 좋지만 최종적으로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이유는 Spring 중심의 백엔드 커리큘럼과 코드 스테이츠의 첫 백엔드 과정이라는 점이 끌렸다. 엘리스는 풀스택 과정이라고 하지만 커리큘럼을 봤을 때 프론트 쪽으로 치우쳐진 경향이 짙었다. 반대로 코드스테이츠는 커리큘럼과 백엔드 과정에 확 치우쳐져 있고 최근 국비로 변환되어 큰 지원 과정 없이도 부트캠프에 다닐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였다.
(참고로 난 부트캠프들만 고민했다. 일단 학원 국비들은 강사들도 자주 바뀌고 나가는 사람도 많다는 인식이 강해서..)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과정 1주차 후기
[장점]
- pair 프로그래밍
- 질문이 용이한 별도의 커뮤니티
- 정확한 일정
- 열정적인 코치진
첫째, pair 프로그래밍, 1:1로 수강생들끼리 매칭시켜 특정 과제를 수행하게 하는 과정이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 등 장점이 많은 과정인 것 같다.
둘째, Agora 커뮤니티라고 해서 학습을 진행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해당 커뮤니티에 문제점을 작성한다. 거의 10분 내로 즉각적인 대답이 와서 좋다.
셋째, 아예 구글 켈린더로 24주까지의 모든 스케줄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체계적으로 시간에 맞게 진행되는 것 같다.
넷쩨, 코치님들 굉장히 열정적이고 친절하다.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동기부여 과정이 따로 있을 정도로 수강생들의 동기부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 같다.
[단점]
- 비효율적인 학습 방식
지금까지 단점은 학습 방식 단 하나다. 그러나 부트캠프 사람들이 모두 좋은 학습을 니즈로 하는 만큼 결코 가볍지 않은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코드스테이츠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향한다고 지원 전에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1주차를 진행해 본 결과, '이건 너무 과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학습은 대부분 텍스트 문서로 진행한다. 동영상도 종종 있긴 하지만 양이 적고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텍스트 형 문서들이 대다수이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인프런 강의들로 혼자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1주차이고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에서 정확히 좋다 나쁘다 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